[세해운세]2022년 임인년 갑목 신년운세_새로운 친구, 동료를 만나는 갑목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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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임인년(壬寅年) 갑목 신년운세 풀이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검은 호랑이'가 들어오는 해입니다. 날랜 호랑이의 기운이 들어오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까운 과거를 살펴보자면, 임인년(1722)에 임금 경종과 그 왕세제(영조)를 밀어주는 양반 세력 간에 알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경종의 왕권 강화를 추구하던 소론과 왕세제(영조)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노론 간의 싸움이었죠. 예민한 사안이었던 만큼 정치 다툼에서 이긴 소론은 노론을 역적으로 몰아 정권을 장악했었죠.

 

  내년 우리나라에는 대선도 있고 지방선거도 있습니다. 이처럼 변동이 큰 시기에 갑목일간의 2022년 운세는 어떨까요? 내년은 나무를 상징하는 갑목일간이 편인(壬)과 비견(寅)의 기운을 만납니다. 나무를 생해주는 물(壬)과 나무의 뿌리가 되는 나무(寅)의 기운이 들어오는 것이죠.

 

  2022년 갑목일간의 한해 세해운세는 어떨까요? 세세한 사주는 태어난 년,월,일,시 및 처한 환경에 따라 다르겠으나, 큰 맥락에서 갑목일간의 한 해 운세를 살펴보겠습니다. 

 

     

    재물운. 甲일간에게 지지 인(寅)은 비견이 된다.

     

      천간 글자는 포장지, 지지 글자는 내용물입니다. 갑목일간에게 2022년 임인년에 들어오는 인(寅)은 비견입니다. 비견(比肩)이란 나와 견줄 수 있는 동료, 친구, 동질 집단을 뜻합니다. 재물운을 보는데 동료, 친구 등 나와 견주는 상대가 들어온다는 것은 무엇을 뜻할까요?

     

      우선, 길(吉)하게 쓴다면 내년에는 재물을 모으기 위해 독립하여 활동할 자아심, 뚝심이 생기니 한번 일을 벌여보려고 한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2021년 신축년에서 2022년 임인년으로 오면서 변화가 생기니, 본인이 가만히 있으려 해도 주변 상황상 어쩔 수 없이 마지못해 장사나 사업, 새로운 환경에 던저져 무던히 움직이게 됩니다. 

     

      이때 돈이 꾸준히 들어오는 투자, 일은 점차 줄어 들겠고 직장에서의 성공과 대발은 조금 기대하기 힘듭니다. 대신 일확천금 혹은 번뜩이는 투자 아이템 등을 가지고 일을 벌여 보려고 하겠습니다. 

     

      다만, 흉(凶)한 것은 비견(寅)이 들어왔으니 돈을 벌어도, 사업과 투자를 해도 돈이 나간다는 것입니다. 돈이야 월급 통장을 스쳐간다지만 갑목일간의 경우 사주에서 비슷한 무리배가 들어와서 밥그릇을 나눌 일이 있으니, 돈을 앞으로는 벌어들이되 뒤로는 다 나가고 없다는 것이죠.

     

      활동력은 왕성하고 큰 성과를 기대하나 막상 큰 투자 성공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그 성과를 보려면 적어도 3년은 기다려야합니다. 2025년 을사년 쯤 되어야 투자에서 성과를 보기 시작합니다. 

     

      2022년은 큰 투자를 하기 보다는 현재 상황을 보며 버틸 수 있는 적절한 투자를 해야겠습니다.

     

    성향. 甲일간에게 인(寅)은 록지이다.

     

      12운성이라는 별자리의 생로병사를 가지고 풀어내는 사주 풀이 방법이 있습니다. 이런 방법으로 사주를 풀어보았을 때, 갑목에게 2022년 들어오는 인목이란 나무는 록지(祿)가 됩니다. 보통 건록이라고도 하는 '록지'는 인간의 나이로 20대의 장년으로 묘사합니다. 

     

      사람으로 치면 부모의 허락 없이 술도 마음껏 마시고, 독립적인 활동, 법적인 책임을 지는 나이가 된 것입니다. 본인만의 고집과 잣대가 있고 독립심이 있습니다. 2022년 갑목일간에게는 그러한 기운이 들어온 것입니다. 

     

      틈만 나면 일을 벌여보려는 해가 되죠. 바로 다음 파트에서 쓰겠지만 직장운은 절지(絶支)에 있어 시원찮고 재성운도 사지(死支)에 있어 안정적인 수입을 얻기는 어렵습니다. 

     

      갑목일간은 한 몫 잡겠다! 하는 생각보다는 2022년 한 해는 직장에서 경쟁도 있고, 원하는 일에 지연과 지체가 발생하겠지만 본인의 전문성, 아이템을 구상하고 장기적으로 보자는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그러기에는 록지(祿支), 자립성·뚝심이 있는 2022년은 좋은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사회활동. 甲일간에게 인(寅)은 식신 장생이다. 

     

      甲일간에게 불(火)은 식신, 상관을 뜻합니다. 식신과 상관이란 갑목(甲木)일간에게는 활동력과 의식주, 생산활동, 건강 등을 의미합니다. 임인년에 갑목일간은 식신(丙)이 장생하고 상관(丁)이 사지에 있습니다.

     

      쉽게 말해서 2022년은 갑목이 원하는 어떤 활동을 꾸준히 해나갈 수 있게 운의 흐름이 지긋이 받쳐주고 있다는 뜻입니다. 다이나믹한 변화는 없지만, 점진적인 활동력 향상을 기대해볼만 합니다.

     

      그리고 상관은 사주에서 구설, 말실수, 언변 등을 뜻합니다. 한번씩 툭툭 던지는 말로 사람들에게 미움 받던 분들이라면, 내년에는 남들에게 인정받을만한(선을 잘 안넘는) 수준의 말을 하며 잘 대인관계를 잘 넘기겠습니다.

     

      2022년은 갑목일간이 뚝심을 가지고 전문성을 기르기에는 좋은 한 해가 될 것이나, 명예나 감투를 쓰고자하는 일에는 큰 재미를 못 보는 한 해 입니다. 돈은 앞으로는 버나 뒤에선 있는 족족 나가는 형세입니다.

     

     

    남자. 甲일간에게 인(寅)은 배우자 관계 불안이다.

      

      사주에서 보았을때 본인이 통제할 수 있는 성분은 재성(財星)이 됩니다. 본인을 통제, 제압하는 성분을 관성(官星)이라고 하죠. 이런 사주 관점에서 갑목일간 남성에게 재성은 돈과 아내, 이성이 됩니다.

     

      비유컨대, 나무가 뿌리를 내려 흙을 꽉 쥐듯 갑목일간 남성은 흙(土)을 꽉 틀어쥐고 살아야 합니다. 2022년은 타고나면서 얻은 토양(土)에 다른 나무(寅)가 들어오는 해입니다. 부득이하게 재물을 나눠쓰고 뺏기고 증여하게 될 일이 벌어집니다.

     

      갑목일간 남자에게 정재(正財)는 정실부인이 되는데 내년은 정재의 기운이 하락세를 탑니다. 갑목일간 남성은 배우자(이성) 혜택의 불안한 요소가 생기는 것이죠. 갑목일간 남자가 이성을 아끼고 사랑해주고 싶어도 그럴 환경이 안되는 것과 배우자가 본인 맘처럼 잘 부응해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직장 운세도 비슷합니다. 사주에서 갑목일간 남성의 정관운은 신금(辛金)입니다. 신금이 2022년에는 태지(胎支)에 있습니다. 직장운이 간난아기와 같이 움츠러 든 격이죠. 직장 내 큰 성공을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사업가라면 또 번뜩이는 사업구상, 투자 대상을 가지고 여기저기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여건은 됩니다. 그러나 움직인다고 성과가 보장된다는 뜻은 아니겠지요? 이 때 영업, 건설, 기술제조 등의 방면으로 나간다면 2025년 쯤 되어야 성과가 보이기 시작합니다. 

     

     

    여자. 甲일간에게 인(寅)은 활동력의 상승이다. 

     

      여자들에게 임인년은 독립하고 왕성하게 활동할 수 있는 시기가 됩니다. 이것은 남편자리, 직장자리의 불안정으로 인한 결과물이기도 합니다. 

     

      2022년은 갑목일간 남녀 공히 배우자 자리가 불안하게 됨을 뜻합니다. 앞서 언급했듯 남자가 두손으로 쥐는 재성(土)의 기운이 약해지고, 여자를 가두는 관성(金)의 틀이 부실해지기 때문입니다. 무조건 불안하다, 안좋다라고 말하는건 아닙니다. 

     

      이런 시기에는 갑목일간 여성들에게 확신을 주던 남편, 남자친구가 영 시원찮게 느껴진다는 의미입니다. 갑목일간 여성들은 혼자 독립하기도 하고, 이제 사회활동을 시작해보자하는 생각을 갖게 됩니다. 자녀가 있다면 자녀의 성공이나 발복을 기대해볼만도 합니다. 

     

      대체로 임인년은 남자보다 여자들이 조금은 덕 볼 구석이 많습니다. 사주 음양오행에서 호랑이는 양(陽)의 성질을 갖는 것으로 음(陰)의 성질을 가진 여성들과 운세기운에 합이 잘 맞는 까닭입니다. 

     

     

     

     

     

     


    갑목 일간별 2022년(임인년) 운세 정리

     

    ① 임인년 갑자일주(甲子)

      갑자일주는 지지에 정인을 깔고 앉아 있습니다. 명랑하고 밝은 사고관을 가지고 있으면서 덤벙대는 경향이 있습니다. 갑자일주는 임인년(壬寅年)에는 무언가 시도해보고자 하는 도전 정신이 생깁니다. 갑자일주가 생각을 그윽히 해보다가 늦게 행동하고 시행착오를 겪는 부류라면, 2022년에는 조금 더 날래게 결심, 다짐, 추구하는 바를 행동으로 옮기려 하겠습니다.  


    임인년 갑인일주(甲寅)

      갑인일주는 록지(祿支)에 앉아 있어 주관이 강하고 뚝심이 있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본인과 비슷한 무리배, 동료, 친구를 만나게 됩니다. 서로 경쟁하면서 갑인일주는 남들보다 우월한 전문가적 기술, 실력, 재능을 갈고 닦기 좋습니다. 활동력이 높은 한 해를 보내겠습니다. 

     

      다만, 갑인일주는 아래 호랑이(寅)가 있는데 임인년(壬寅年)에는 또 호랑이가 운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옛날에는 호환마마가 매우 무서웠다고 하죠? '호환'은 호랑이에게 당하는 변고, 근심이고 '마마'는 천연두의 옛말입니다. 이처럼 사주에서 범이 날뛰고 있는 시기이니 갑작스런 사고, 교통사고, 의료사고 등을 주의해야합니다.

     

    임인년 갑진일주(甲辰)

      갑진일주는 인생을 어느 정도 살아본 듯한 노련함을 지닙니다. 회사 내 요직을 두루거치고 이제 정치력이 늘어난 중년 같달까요. 밑에 진토(辰)를 깔고 앉아 있는 나무가 갑진일주입니다. 나무가 뿌리 뻗을 영토, 활동 무대가 있고 재물에 대한 관념도 일찍 트이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임인년(壬寅年)에는 생각지 못한 지출이 많겠습니다. 배우자가 돈을 쓰든 스스로 돈을 쓰든 지출이 커지는 한 해입니다. 2023년까지도 지출이 커지는 모양새이니 가계부를 써서라도 예산 관리를 해야겠습니다. 새로운 사람을 끌여들여 동업을 하면서 돈이 나갈 수도 있고, 돈을 빌리는 사람이 나타나 모아둔 돈에 지출이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임인년 갑오일주(甲午)

      갑오일주는 언변이 뛰어나고 활발한 활동성을 띱니다. 밑에 종마 한 마리가 불꽃처럼 뒤어다니는 모양새입니다. 평소에도 활동력 좋은 갑오일주에게 2022년은 장작으로 쓸 나무가 더 생기는 것과 같습니다. 새로 만난 사람들과 이곳저곳 다니기도 하고 본인 의식주를 확장해나가는데 있어 누가 도와주듯 진행이 잘 되겠습니다.

    임인년 갑신일주(甲申)

      갑신일주는 편관(申) 위에 앉아 있어 매사 까다롭고 예의를 따지는 사람들이 다수입니다. 명예성이 높아 공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갑목 일간들 중에 가장 공사 구분을 확실히 하고 칼 같은 성향을 보입니다. 

     

      임인년(壬寅年)은 관운이 약해집니다. 사주에 금(金)이 많아 평소 기죽고 수동적으로 지내던 사람들이라면, 임인년에는 몸을 꽂꽂이 세우고 다닐 수 있는 시기입니다. 스스로도 많은 부담을 털어내고자 합니다. 여성이라면 평소 귀찮던 남편, 남자친구에게 매달리지 않고 독립적인 활동을 영위할 수도 있는 시기입니다.  


    임인년 갑술일주(甲戌)  

      갑술일주는 편재(戌)를 깔고 앉아 있어 일찍이 돈에 대한 생각이 남들보다 재빠릅니다. 내년에는 갑술일주도 갑진일주처럼 돈의 지출을 조심해야합니다.

     

      갑술일주는 남성이나 여성이나 자기 아래 배우자(戌)를 데리고 있습니다. 2022년 임인년에는 배우자의 혜택, 관계가 다소 소원해질 수도 있습니다. 남녀 모두 밖으로 나돌면서 돈 쓰는 씀씀이가 커지고, 여자는 가족 내 의사결정에서 남편보다 자녀를 우선시 여기는 경향이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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