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 신금(辛金), 이해하는 키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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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 신금(辛金), 키워드로 정리하기

신금(辛金)은 과거와 분리하고 단절하는 아픔을 겪는다. 고체의 결정체는

  신금(辛金)에 이르러 완숙한 열매(庚)는 땅으로 떨어집니다. 이때, 신금은 나무에서 열매를 끊어내는 분리와 단절의 아픔을 겪습니다.
  신금은 십천간에서 여덟 번째 글자입니다. 신금은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고체의 결정체(結晶體)입니다. 신금을 지나 임·계수(壬·癸水)가 되면, 형상이 물과 같아 그릇에 담지 않으면 흘러 흘러 사라집니다.  

  신금의 개괄적인 모습은 다음과 같습니다.

계   절 : 가을(秋)
음   양 : 음(陰)
오   행 : 금(金)
천   간 : 음간(陰干)
천간합 : 병신합(丙+辛)

  신금에 대해 장점과 단점을 구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사주 신금(辛金), 장점과 건강, 직업 정리

신금(辛金)의 장점은 섬세하고 세련된 스타일이며, 자존심이 강하다.  

  신금의 물상은 귀금속(다이아몬드, 진주, 금은 등 보석류)과 제련된 금속입니다. 담금질된 신금은 투박하고 거친 경금보다 섬세하며 정밀하게 일처리를 합니다. 자신의 분야에서는 자존심이 강하기도 합니다. 드러내지는 않아도 은근히 '내가 너보다 못하겠어?' 라는 마음을 품고 있습니다.

  겉으로 보면 신금은 경금보다 작고 오밀조밀합니다. 약해보이지만 내면은 단단합니다. 그래서 감수성 있으면서도 안은 야무지고 날이 서있습니다. 철두철미하죠. 업무나 인간관계나 모두 선을 긋고 틈을 잘 주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신금이 고독과 외로움을 잘 느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신금은 글자의 물상처럼 세련된 스타일의 사람입니다. 한 깔끔하는게 신금입니다. 일처리도 깔끔합니다. 금(金)일간은 판단하는 행위가 수반됩니다. 정에 끌리면서도 일처리는 단호하니 사적인 일과 공적인 일을 구분합니다. 

신금(辛金)의 직업은 금융·증권이나 감정·평가, 정밀기계 분야이다. 건강은 골수, 폐, 호흡기이다.

  신금은 금(金)의 물상을 따라가도 좋습니다. 경금처럼 금융, 증권 관련 업종을 쫓아가도 됩니다. 보석류를 상징하니 금은방, 세공소도 신금과 맞습니다. 

  신금의 야무진 일처리는 정밀성을 요하는 직종과 어울립니다. 정밀기계, 정밀가공, 공업 계측 등이 있는데, 옛날이라면 시계가 있을 것이고 오늘날이라면 반도체가 대표적일 것입니다. 신금의 판단은 경금보다 섬세합니다. 감정·평가 쪽 분야도 괜찮겠습니다.

  건강상 신금은 뼈의 골수입니다. 금(金)의 속성이니 경금처럼 호흡기가 됩니다.  

  신금이 있는 공간은 어떤 물상일까요? 경금과 비슷합니다. 건물들이 들어서서 견고해진 지역으로 금융, 증권기관이 모여있는 공간입니다. 감정평가소, 금은방이 모여있는 곳도 됩니다.

 

 

사주 신금(辛金), 단점 정리

신금(辛金)의 단점은 자아도취가 심하고 남에게 엄격한 까탈스러운 성격이다. 

  신금은 완성된 제품이라 그런지, 본인의 눈높이가 높습니다. 완성되지 못한 날것들을 보면 하찮고 우습게 볼 수 있습니다. 신금은 자신이 최고라는 자아도취에 빠져 남들의 눈밖에 나 비난의 대상이 되기 쉽습니다. 조금은 겸손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심한 신금은 맘에 안드는게 있다면 눈꼬리가 들썩입니다. 아주 예민한 성격이죠. 깨어지지 않는 약속을 새길 때 쓰는 게 금강석입니다. 바로 다이아몬드입니다. 심사에 뒤틀린 일은 결코 잊지 않는 게 금(金)일간이며, 신금이 특히 더 그렇습니다. 자존심 강한 까탈스러운 성격입니다. 

  신금은 판단과 계산을 잘합니다. 남 지적도 뼈 때리게 잘합니다. 그러면서 누가 나 지적하는 건 불편해합니다. 이런 걸 이기적이라고도 하죠? 남에게 엄격한 잣대를 들이는 신금의 속 심리는 '나 말고 잘난척하면 꼴불견이다.'라는 마음이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정든 임아 날 좀 보소.' 하는 신금의 속 심리를 보면 공주님과 같습니다. 신금 글자에서 단점을 찾자면, 辛金의 뜻에서 맵고(辛) 신고(辛苦)한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입니다. 신금은 인생에서 한 번은 굴곡진 경험을 하겠습니다.

 

 


사주 신금(辛金), 물상과 천간 관계

  여자가 한을 품으며 오뉴월에 서리가 내린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이때 서리는 신금을 나타내는 물상입니다. '정든 임아 날 좀 보소.' 하는 신금의 투정이 들리지 않는지요? 신금은 잘한다 잘한다 칭찬에 약하고 먼저 연락하기보다 받기를 바라는 성향이니, 왕자병·공주병 천간입니다.

신금(辛金)은 병화를 반기고 정화를 꺼린다. 흙이 많으면 매금(埋金), 즉 흙에 덮혀서 게을러진다.

  신금은 병화를 보면, 보석에 빛을 비추는 것과 같아 매우 반깁니다. 반면, 정화는 완성품(辛金)에 다시 열기를 가해 망치는 형상이니 꺼립니다.

  흙(土)은 신금을 배양하지만 조금은 이중적인 면이 있습니다. 광활한 무토에서 작은 신금을 찾기는 어려우니 스스로 빛내기 어렵습니다. 축축한 기토가 신금을 감싸면 원래의 맑은 광태가 없어지는 형국입니다. 비교하자면, 그나마 기토보단 무토가 좋습니다. 
 
   신금이 물을 보면 겉에 묻은 이물질이 씻겨나갑니다. 그래서 물을 좋아합니다. 신금 일간이 물을 보면 '금수쌍청'이라고 합니다. 언변이 좋고 논리적이니, 제법 괜찮은 문필가가 되거나 말·글로 먹고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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