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壬寅年) 기토 신년운세 풀이 무토, 기토는 양(陽) 운동의 극단에서 음(陰) 운동으로 넘어가는 성분입니다. 기토(己)는 기질이 축축한 토양과 같습니다. 겉으로는 단단해 보이나 속으로는 흐물흐물한 흙이죠. 기토의 성격(습성) 또한 이와 비슷합니다. 기토일간 남녀는 겉과 속이 다른 면모가 있어 타인들이 보기엔 속을 알 수 없고 음흉해 보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기토(己土)는 겉은 바싹하고 속은 촉촉한 모양새라 세속의 쓰임이 많은 흙입니다. 기토일간 본인도 실속을 잘 챙기는 편으로 야무진 면모가 있습니다. 기토는 중용을 지켜 경청도 잘하고 소소한 것들도 기억을 잘합니다. 따라서 남을 보좌하는 일을 해도 능숙하게 해낼 능력이 있군요. 2022년 임인년은 기토일간에게 정관(寅)이 들어오는 해입니다..
2022년 임인년(壬寅年) 무토 신년운세 풀이 사주를 자연의 성쇠로 비유하자면, 갑목(甲)이 세상을 열어서 발산하는 운동을 처음 시작합니다. 발산하는 양(陽) 운동의 극단에는 무토(戊)가 있습니다. 양기가 매우 왕하니 무토(戊)를 나타내는 한자는 '무성하다(茂盛)'와 연관됩니다. 무토는 양기로 채워져 있어 행동을 좀처럼 바꾸지 않습니다. 고집도 황소고집입니다. 사주 고서에는 양간 종기부종세(陽干 從氣不從勢) 음간 종세 무정의(陰干 從勢無情宜)라는 말이 있습니다. 쉽게 말해 무토 같은 양간은 세력을 따르지 않고 기운을 따른다고 합니다. 양간은 맞을 때 맞을 값이라도(혹은 갈 때 갈 값이라도) '내 뜻대로 해보겠다'라는 고집이 있습니다. 반대로 음간은 세력을 좇고 기운을 쫓지 않는다고 합니다. 안면 몰수하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 정화 신년운세 풀이 정화(丁火)일간에게 2021년 신축년(辛丑)은 갑갑한 한 해였습니다. 식신(己)도 묶이고 본인(丁)도 묶여있는 모양새였으니까요. 한 사람이 흙구덩이 속에 빠져선 손발을 못쓰고 밖으로 빠져나오지 못한다고 상상해보세요. 그런 형상으로 지낸 게 2021년의 정화일간이었습니다. 다만, 신축년 정화일간은 천간 '신금(辛)' 덕분에 당장 먹고살만한 일거리는 있었고, 본인이 활동할 수 있는 사회 무대도 있었습니다. 막상 들여다보면 무덤 속에 들어가서 아등바등 사는 꼴이었던 것이죠. 2021년은 정화일간 운신의 폭이 좁았던 겁니다. 이 시기에 사고가 나면 크게 벌어지고 본인(혹은 형제) 건강이 안 좋거나 여성의 경우 자녀로 속 썩이는 일이 다소 많았을 겁니다. 그런 의미에..
2022년 임인년(壬寅年) 병화 신년운세 풀이 사주에서 갑목일간을 나무, 을목일간을 덩굴로 비유하듯 일간들을 대표하는 이미지가 있습니다. 병화일간은 환한 태양 혹은 밝은 꽃으로 비유합니다. 이 둘의 공통점은 '번영'과 연관된 단어라는 점입니다. 한창 번영할 때는 주변이 융성하고 본인의 매력이 빛나며 지켜봐 주는 사람이 있습니다. 태생부터 번영의 기운을 타고난 병화일간은 저마다 소싯적 영웅담을 품고 있습니다. 병화는 곧 꽃입니다. 꽃은 흙 뭍은 뿌리에 매달리지 않습니다. 꽃은 깨끗한 줄기 끝에서 생깁니다. 이처럼 병화일간은 남녀 불문하고 폼에 살고 폼에 죽는 폼생폼사 기질이 강합니다. 뭘 하든 폼 잡고 있어 보이려 하니 뭐든 재빠릅니다. 사람의 행동이나 말이 빠르다는 것입니다. 병화일간의 머릿속 생각도 팽..
2022년 임인년(壬寅年) 을목 신년운세 풀이 사주 용어로 쓰이는 한자 중에는 일상에서 쓰이지 않고 사주에서만 쓰이는 글자가 더러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십이지에 쓰이는 닭 '유(酉)'보다는 닭 '계(鷄)'가 더 자주 쓰입니다. 뱀도 한자로는 '사(蛇)'가 똑같은 소릿말인 십이지 뱀 '사(巳)'보다 자주 쓰입니다. 십이지 천간의 두번째 글자, 오늘 주인공인 을목(乙木)도 똑같습니다. 새 을(乙)이란 뜻인데, 본래 하늘을 나는 새, 혹은 굽은 모양을 나타내는 뜻이었습니다. 지금은 을목은 사주에서 더 자주 쓰이죠? 본래 을목일간은 새처럼 자유분방한 모습을 닮았습니다. 그리고 굽은 모양처럼 어디서든 잘 굽히고 잘 적응하는 모양새로 살아갑니다. 을목은 시련에서도 잘 무너지지 않습니다. 을목일간은 능구렁이 담 넘듯..
2022년 임인년(壬寅年) 갑목 신년운세 풀이 다가오는 2022년은 임인년(壬寅年)으로 '검은 호랑이'가 들어오는 해입니다. 날랜 호랑이의 기운이 들어오는 만큼 우리 주변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가까운 과거를 살펴보자면, 임인년(1722)에 임금 경종과 그 왕세제(영조)를 밀어주는 양반 세력 간에 알력 다툼이 있었습니다. 경종의 왕권 강화를 추구하던 소론과 왕세제(영조)가 왕이 되어야 한다는 노론 간의 싸움이었죠. 예민한 사안이었던 만큼 정치 다툼에서 이긴 소론은 노론을 역적으로 몰아 정권을 장악했었죠. 내년 우리나라에는 대선도 있고 지방선거도 있습니다. 이처럼 변동이 큰 시기에 갑목일간의 2022년 운세는 어떨까요? 내년은 나무를 상징하는 갑목일간이 편인(壬)과 비견(寅)의 기운을 만..
사주 월살(月殺)이란? 월살(月殺)은 내 삼합 운동의 마지막 글자를 충(沖)하는 글자입니다. 가령 내가 쥐띠(子)라고 가정해봅시다. 띠 기준으로 신살은 신자진(申子辰) 물(水) 운동을 하겠죠? 월살은 삼합 운동의 마지막 글자 진(辰)을 충하는 '술(戌)'이 됩니다. 참 고 범띠·말띠·개띠(寅午戌)의 월살 : 진(辰) 뱀띠·닭띠·소띠(巳酉丑)의 월살 : 미(未) 원숭이띠·쥐띠·용띠(申子辰)의 월살 : 술(戌) 돼지띠·토끼띠·양띠(亥卯未)의 월살 : 축(丑) * 본인 일지(태어난 날)을 기준으로 볼 때에도 위에 한자에 대비되는 월살 글자를 찾으면 됩니다. 년지 삼합 기준으로 월살(月殺)은 지살·장성살·화개살이 바라는 세상(혹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원인을 제공합니다. 예를 들어 해묘미(亥卯未)의 소원은 나무(..
사주 도화살 뜻 정리하기 도화살(桃花煞)은 이성을 유혹하는 기운으로 호색함과 음란함을 내재하고 있다고 말합니다. 도화살의 '도화(桃花)'란 아리따운 복숭아꽃을 이르는 말입니다. 겹겹이 포개어진 불그스레한 복숭아꽃은 한 꺼풀씩 벗겨낼수록 더 선명하고 밝은 색깔을 자랑합니다. 사람이든, 물건이든 알아갈수록 더 새롭고 이목을 집중시킨다면 그 매력에 헤어 나오기 쉽지 않겠죠? 도화살이 그러합니다. 예부터 도화살이 낀 여성은 음란하고 한 남자로 만족하지 못하기에 일부종사(一夫從事) 하지 못하고 헤어지기 십상이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조선시대에는 이 살을 가진 여성은 가문을 멸하게 만든다고 경계하기도 했었죠. 여성만 나쁘게 본 것이 아닙니다. 도화살이 많은 남성은 주색잡기에 빠져서 집안을 못 챙기고 호색함이 지나쳐..
사주 지살(地殺)이란? 지살(地殺)은 삼합운동의 첫 시작을 알리는 신살입니다. '목화수금토'라는 오행 운동에 첫 시작을 알리는 글자이기에 지살은 새로운 시작, 추진, 발동과 연관됩니다. 또한 지살은 땅(地)을 뜻하는 글자를 쓰기에 땅, 토지, 흙, 도로 등과 관련이 많습니다. 년지 삼합 기준으로 지살(地殺)은 겁살·재살·천살이 싹다 갈아엎은 기존 질서를 다시 재생하는 글자입니다. 언제가 잘 나가던 그 시기(장성살)를 꿈꾸며 도약을 꿈꾸는 신살이 바로 지살입니다. 신살 순서로는 지살 다음에 년살(年殺)이 옵니다. 년살을 부르는 다른 말로는 '도화살'이 있습니다. 년살(도화살)이란 꾸미고 다듬고 치장하고 반복하는 살(殺)입니다. 지살은 갓난 애기와 같아 아직 많이 미숙합니다. 남에게 잘 보이려 해도 년살처럼..
2021년 신축년(辛丑年) 경금 신년운세 풀이 흔히들 경금을 제련되지 않은 쇠, 강철 등으로 비유하곤 하죠. 경금일간은 단단하고 완고한 면이 있습니다. 또한 경금일간은 공사구분이 명확하고 냉정한 면모를 가집니다. 시비판별이라고 하죠? 내편과 니편을 가르는 이해타산적인 면이 있죠. 그래도 자기편에게는 의리를 지키는 일간입니다. 2021년 신축년(辛丑)은 '하얀 소'의 해입니다. 庚일간에게는 겁재(辛)와 정인(丑)이 들어오는 해이죠. 이 글에서는 큰 맥락에서 庚일간의 21년 신년운세를 보고자 합니다. 목 차 1. 신축년(辛丑年) 경금 재물운 2. 신축년(辛丑年) 경금 성향 3. 신축년(辛丑年) 경금 사회활동 4. 신축년(辛丑年) 경금 남성 5. 신축년(辛丑年) 경금 여성 6. 신축년(辛丑年) 경금 운세 재물..